전주관내 종교문화시설 조성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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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관내 종교문화시설 조성 '순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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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세계평화의 전당,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 등 정신문화의 정수인 종교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체험공간 확충을 위한 종교관광 성지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천주교의 경우 치명자성지 인근에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착공한 상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세계평화의 전당은 지상 3층 구조로 복합문화관과 교육연수관, 생태체험공원을 갖추게 된다.
불교의 경우 전주 서고사 주변에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착공한 세계평화명상센터는 명상생활체험관, 교육복합관, 목조명상체험관 순으로 단계별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기독교는 전주예수병원 인근에 근대역사기념관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근대역사기념관에는 북카페, 전시실, 영상관, 의학박물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그 주변에는 호남권의 기독교 선교역사의 시발점이자, 호남 최초의 교회인 전주서민교회를 중심으로 호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예수병원, 1919년 3.1만세 운동을 주도한 신흥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구약성서가 최초로 번역된 역사실과 외국인 선교사의 희생정신이 담긴 추모 묘역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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