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고로쇠 수액 채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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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고로쇠 수액 채취 신청 접수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0.0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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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웰빙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청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 철을 맞아 군유림 및 사유림에 대하여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신청을 받고 있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를 하려는 자는 임산물 굴취?채취 신청서 등을 작성, 읍면을 경유하여 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유지 내 고로쇠채취 허가는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도유림 내 고로쇠채취허가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장수군은 고원지대 청정산지로 고로쇠에 칼륨과 마그네슘 등 무기물과 당분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또한, 고로쇠나무는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며, 수액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산지내 고로쇠 채취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산지보호활동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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