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늦가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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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늦가을에 만나요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0.02.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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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이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말에 열리게 됐다.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지위원회(위원장 정길수)는 지난 4일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계획 및 예산승인과 축제 발전방향, 축제 시기 등을 논의한 결과 개최시기를 10월 말께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14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앞서 지난 제13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가을 태풍(링링)으로 취소됨에 따라 축제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추진위와 장수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축제시기를 변경했다.
정길수 위원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2020년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장수군 대표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추진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는 특히 축제 개최시기가 처음으로 변경되는 만큼 첫 걸음부터 내실 있게 준비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와 장수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제12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관광객 15만여명이 찾았으며 전라북도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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