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대책 세계가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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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대책 세계가 놀라고 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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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총908이고 확진자만 4만171명에 이른다. 일각에선 이러한 숫자에 10을 곱해야 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중국내 확산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정확한 인구통계조차 집계할 수 없을 정도의 통계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하루 동안에 무려 사망자는 97명, 확진 자는 3062명, 중증 환자가 296명 늘었다는 발표에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이와 비교해 국내 전염병관리는 세계가 놀란 정도로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가짜뉴스 같은 사회를 혼란케 하고 공포로 정치공세를 퍼붓는 것과 비교하면 투명한 정보와 공개된 정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부정책에 잘 따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강력한 대처가 일찍 선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첨단 사이버시대 온라인상에서 음모와 가짜뉴스를 ‘발본색원’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눈치 볼 것 없다. 온라인에서 유포자체가 국가전복을 꿈꾸는 자들의 소행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자는 개혁정치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간주해 정권과 정부가 나서 일소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활동과 소비활동들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은 국민이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이 된다.  
공정과 평등에 위배되고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면 단호히 물리치는 게 정권이 할 일이다. 아울러 중국내 중국인 가족들이 함께 입국하는 것에 찬성한다. 어찌됐건 자국민이 국제결혼을 통한 배우자 역시 국민이다. 큰 선물이 감동을 안겨주는 게 아니다.  
정부가 지역 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방역 작업은 책임질 테니, 일반 국민들은 일상적 경제활동을 통해 경제 심리의 위축을 막아달라는 정부메시지에 용기를 얻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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