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0일 지방 체육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 집행을 위해 관내 체육단체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방 체육보조금의 부정수급과 잘못된 회계 집행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보조금 지원단체,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섭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선 최근 개정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과 함께 보조금 지원 절차, 집행요령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은 구체적 사례와 지난해 대비 변경된 법령의 개정내용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체육단체 회계 담당자의 이해를 도왔다.
고창군은 매년 사업계획의 타당성, 보조금 집행 적정 여부와 사업성과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 후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등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방보조사업 교육을 통해 지방 체육보조금의 신청 단계부터 사후 평가까지 지방보조사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방 체육보조금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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