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야간취약시간 긴급소방차량 길터주기 일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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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야간취약시간 긴급소방차량 길터주기 일제훈련 실시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2.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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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소방차량에 대한 길터주기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통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야간 취약 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몇 해 전부터 발생한 대형화재 대응과 관련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관내 차량정체와 통로협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차량정체가 가장 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신동 대학로 일원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긴급출동훈련, 우선통행훈련 및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하였다. 신동 대학로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통행이 곤란한 상업지역 및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화재사고 골든타임인 7분 이내 소방차 도착률이 2018년 70.2%에서 2019년 67.7%로 2.5% 감소하였지만 과반수 이상의 현장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소방차 양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해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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