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건강식 김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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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건강식 김밥’ 화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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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임상영상사가 직접 개발, 치료식 건강 김밥

전북대학교병원의 30년 경력의 임상영양사가 직접 개발한 ‘건강식 김밥’이 화제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지하 1층 우수상품관 & 로컬푸드 내의  건강푸드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 김밥’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로컬푸드 개장과 함께 새롭게 선을 보인 ‘건강식 김밥’은 1990년부터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30여년 경력의 박영민(58) 임상영양사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건강식 김밥은 맛 중심의 일반적인 편의 식품과 차별화해 영양과 맛을 모두 반영하고 있으며,  입원 시에만 섭취할 수 있는 치료식을 김밥에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와 고혈압 등 특정 질환식을 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맞춤형 영양식(치료식)을 간편하게 편의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김밥의 종류는 총 5종. 당뇨환자를 위한 저당 균형식(건강식 김밥1),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 균형식(건강식 김밥 2),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체력증진 균형식(건강식 김밥 3), 신부전증 및 투석환자의 영양 상태에 개선을 주는 저염·저칼륨·저인 균형식(건강식김밥 4), 환자와 내원인을 위한 일반식(일반식김밥 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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