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세중원-엠피에스 업무협약... 2020년까지 군산에 1만평 부지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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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세중원-엠피에스 업무협약... 2020년까지 군산에 1만평 부지 공장 건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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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과 ㈜엠피에스코리아(이하 엠피에스)가 14일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군산대 새중원과 엠피에스는 경영지원 컨설팅, 기술개발 및 상품화, 국가 R&D사업 공동참여, 우수 인력 채용, 강소 부품업체 발굴 등에 있어서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되었다.

엠피에스는 2020년 10월까지 군산새만금산업단지 내 1만평 부지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경영, 기술, 품질, 생산기반 및 인력확보 등 전반적인 분야 패키지 컨설팅 및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엠피에스는 경기도 용인에 기술개발 및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고, 군산에 이전하면서 대규모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된다. 향후 골프 카트 및 2.5톤 경상용 전기 트럭, 특히 초소형전기차의 경우는 연 3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협약이 끝나고 난 후에는 우수 인력 채용의 일환으로 새중원, 엠피에스, 전북지역 우수 공업고등학교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군산공장을 10월에 완공하여, 12월경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엠피에스는 공장 준공 전 우수한 기능직 직원들을 채용하고, 현장 투입 전 기본 소양교육, 직무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엠피에스 양기일 대표는 “공장설립부터 기술개발, 협력업체 물색 등 엠피에스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뒷받침해 줄 지원조직이 필요하던 차에 공신력 있는 새중원이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설남오 새중원 원장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엠피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대표 마이스터 공업고등학교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안석태 교장은“군산지역 고용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새중원이 도내 고교 인재들을 채용하도록 적극 나서 준 데에 감사한다”며 “체계적인 기술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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