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8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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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8대 설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0.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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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악취 관련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지난 13일에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8곳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복합악취농도(OU), 온도?습도, 풍향?풍속 등을 측정하고 측정값을 부안군청 환경과에 설치한 “부안군 악취모니터링시스템 프로그램”에 전송하고 이는 다시 관제용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체계로 구성됐다. 또한 2곳에는 원격 무인 악취포집 기능까지 구비했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군 악취모니터링시스템 프로그램”에 접속하기만 하면 어디서든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기에 외부 출장시에도 스마트폰으로 측정값을 알 수 있고 심지어 외국으로 출장을 가더라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및 악취포집기를 이번에 8대를 설치했고 추가로 7대를 설치할 예정이다”며 “악취발생 민원 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에서는 올해 도에서 17여억원을 지원 받아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미생물 등 분사시설, 바이오커튼, 악취 제거를 위한 탈취탑 설치 등 사업을 진행해 악취저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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