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오염 없는 맑은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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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오염 없는 맑은 도시 조성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2.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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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오염없는 맑은 도시조성을 위해 2020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차질없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은 겨울철 편서풍으로 중국 등 인접지역으로부터의 외부유입과 노후자동차?공장?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내부오염으로 특히 동절기와 봄철 대기흐름의 정체가 있을시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러한 여러 오염원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배출원별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180여억원 사업비로 사업장관리분야, 비산먼지발생분야, 운행차?에너지분야, 숲조성분야, 대응기반및시민참여분야 등으로 30여개 사업을 추진해 맑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관리분야에서는 46억을 들여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민간감시원 운영, 산업단지 오염원조사, 드론을 활용한 환경감시 강화, 주유소 유증기회수시설 지원등을 추진한다,
비산먼지발생분야는 10억원 정도의 사업비로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농업잔재물등 불법소각 단속강화, 보릿짚·볏짚 환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운행차·에너지분야는 86억원의 사업비로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친환경보일러 지원, 천연가스버스 보급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숲조성 분야에서는 25억원을 들여 도시숲조성, 미세먼지 차단숲조성, 명상숲 조성, 번영로 등 가로수길을 조성해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응기반 및 시민참여분야로는 17억원 사업비로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저감 시민 아이디어 공모,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대기측정소 장비교체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도시를 구축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은 정부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생활속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자”고 말하면서「나부터 실천, 작은일부터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9년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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