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도서관과 효자도서관 자료실을 야간에도 운영해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신도서관과 효자도서관의 자료실을 오는 18일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신도서관과 효자도서관은 종전까지 평일(화~금)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해왔으나 야간에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장 운영키로 했다. 또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 오던 어린이자료실도 2시간 연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전주시립도서관의 자료실 야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의 개념을 넘어 소통과 교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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