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육군 제35사단 7733부대 무주대대 통합.개편 철회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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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육군 제35사단 7733부대 무주대대 통합.개편 철회 촉구 건의문’ 채택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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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19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육군 제35사단 7733부대 무주대대 통합?개편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7일 이해양 의원의 5분 발언으로 공론화 필요성이 불거진 후 이어진 이번 건의문 채택은, 국방부의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2021년 말까지 무주대대를 진안대대로 통합하도록 하는 방침에 대한 대응으로서, 무주대대를 지키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무주군의회는 이 날 건의문에서 “무주는 교통여건 및 지리적 특성으로 예부터 군사적 전략 요충지이며, 무주위성항법사무소?무주양수발전소?적상산 사고?국립태권도원?무주덕유산리조트 등 주요 국가시설 및 문화유산 등이 위치하여 유사 시 지역방어에 대한 시급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개혁은 타당성 있는 검토 분석을 통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정부에 △일방통행식 국방개혁의 군 통합개편 중단 및 무주군민과의 진정성 있는 협의와 소통 △지역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검토분석을 통한 부대 통합이전 추진 △7733부대 무주대대 통합이전 계획 즉시 철회 및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촉구하였다.
한편, 해당 건의문은 국회, 국방부, 육군35사단 103연대, 육군35사단7733부대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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