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자치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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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자치프로젝트 수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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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의 청소년을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가진 인재로 키우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야호학교’에서 청소년 자치프로젝트를 수행할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 100명을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기술을 배우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자 전주시 야호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야호학교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활동성과를 참가자들과 부모님,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야호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과 경험에 나설 수 있도록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와 팀별 길잡이 교사, 다양한 영역의 지역 전문가 교육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권위 있는 상담 전문강사를 초빙해 프로젝트 운영 초기에 참여자들의 자기탐색 시간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진로에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야호학교 참여 청소년들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쉼과 의미 있는 방학을 즐기기 위한 1월 한달간 ‘휴후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야호학교 아중공간을 직접 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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