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비 자가격리자 발생 시 보건의료원, 안전관리과 등 공무원 50명을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하고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격리 전담공무원 행동요령,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발생하거나 중국 등 해외방문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등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특히, 버스터미널 등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전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내에서 단 한명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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