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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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 운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2.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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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0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비 자가격리자 발생 시 보건의료원, 안전관리과 등 공무원 50명을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하고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격리 전담공무원 행동요령,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전담관리반은 공무원 1명이 자가격리자 1명을 보살피는 1대1 대응체계로 운영되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일일건강 체크, 생필품 지원, 배출의 안전처리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발생하거나 중국 등 해외방문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등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특히, 버스터미널 등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전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내에서 단 한명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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