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관련 열화상카메라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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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코로나19관련 열화상카메라 설치 운영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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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군산시는 군산역, 군산연안여객터미널, 근대역사박물관, 시립도서관, 금강노인복지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는 대중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인 역, 터미널, 공항 등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운영으로 인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불특정 다수를 측정하는 열화상카메라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근무자는 고막체온계로 대상자를 재측정하고 발열증상 시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 통보 후 선별진료를 받게 하는 예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일부를 제외하고 기존에 코로나19와 관련휴업하거나 폐쇄됐던 곳에 대한 해제가 시작됐다”면서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운영은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4일부로 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자가격리자가 0명으로 코로나19 관련해 감염위험이 줄어들었긴 했지만 최근 대구 등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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