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건물주 임차인에게 월세 감면하여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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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건물주 임차인에게 월세 감면하여 고통 분담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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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한 상가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군산시 월명동에 따르면 자신이 공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 건물주는 군산시 장미동 한 상가의 건물주로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출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상가 임차인에게 3개월 월세 전액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상가의 임차인은 “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배려하는 건물주의 훈훈한 마음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임차인을 배려하는 건물주의 따뜻한 마음을 반기며 이러한 사례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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