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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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 강화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2.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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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이 비상대응체제를 한층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1일 김승환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확진자 현황 및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학사일정이 마무리된 만큼 새학기 일정은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방과후학교·돌봄 교실 등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의 현장체험학습이나 창의적체험활동은 가능한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대구 신천지 교회에 방문한 학생이나 교직원, 학부모는 그 사실을 해당 학교에 최대한 빨리 신고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 교육감은 “전주와 김제지역 학교들에 대한 방역활동과 상황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해달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비상상황을 잘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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