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법정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의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에서는 거점 공동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 디자인 기획단’을 모집한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주민 디자인 기획단과 함께 3년 째 문을 닫고 있던 구 삼례역사 1층(막사발미술관)을 완주 문화공동체들의 네트워킹 공간으로 조성해 완주 공동체문화의 산실이자 완주 공동체문화도시를 대표하는 공동체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 문윤걸 단장은 “지속적으로 주민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전면 바꾸어 전국 최초로 문화자치가 실현되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주민 문화배심원제, 주민 디자인기획단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제도를 잇달아 내놓음으로써 지역 문화자치생태계의 기초로서 주민 거버넌스 형성의 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 디자인 기획단은 15명 내외로 구성하며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서를 작성해 완주문화도시추진단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4일~26일이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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