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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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대응 총력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2.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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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최신화된 소방자료 확보로 상시 출동태세 구축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화학물질 유통량의 증가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고, 누출시 치명적인 인명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대상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유해화학물질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건수가 연평균 91.8건(전북4.4건)으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 추세에 있으며, 사고발생원인은 시설관리미흡 → 작업자 부주의 →운송차량 사고 순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사매터널 교통사고 질산누출과 관련하여 2020년도 산업단지 등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상은 관내 65개소 유해화학물질 취급대상(중점관리대상)으로 주요 추진사항은 ▲특별조사·안전관리 지도·훈련 등 방문을 통한 현지 위험요소 파악 ▲산업단지 내의 취급물질, 보유장비 등 관리카드 재정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매뉴얼 최신화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익산 산업단지는 대규모 유해화학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는 곳이며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익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해 상시출동태세 완비와 사고를 가상한 현지훈련으로 재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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