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공공공사 31조 7천억원 발주계획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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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공공공사 31조 7천억원 발주계획 예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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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기발주 67%인 21조 2천억원… 경제 활성화 지원
조달청이 올해 공공공사에 32조원을 발주한다.
24일 조달청이 발표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할 2020년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28조 2천억원보다 12.5% 증가했다.
이 중 중앙조달은 8조 5천억 원으로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 23조 2천억 원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발주금액의 67%인 21조 2,392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중앙행정기관은 도로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및 건물신축(기록관 등) 등을 위한 예산이 4조 2,80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는 10조 3,563억 원으로 지난해 11조 2,183억 원 대비 7.7% 감소했다.
이는 교통시설 및 환경시설의 일부 감소와 기관 내부 예산배분 관계 등으로 발주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데에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은 17조 1,332억 원으로 지난해 12조 9,562억 원 대비 32.2% 증가했다.
도로, 철도 등 정부 SOC사업의 신규 발주 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발주기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3조 3,501억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2조 715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조 8,419억 원, 한국농어촌공사 1조 8,102억 원이다.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한전, LH 등은 자체적으로 발주계획을 예시하고 있다.
2020년 시설공사 발주계획 예시금액 중 조달청 발주규모는 지난해(7조 6천억 원) 대비 12.1% 증가된 8조 5천억 원이나, 아직까지 발주계획을 확정 통보하지 않은 기관을 고려하면 10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행정기관은 도로 및 청사신축 등의 신규 발주물량 증가로 지난해 3조 3,316억 원 대비 올해는 3조 6,048억 원으로 8.2% (2,732억 원) 증가했다.
지자체는 도로 포장 공사 발주의 감소로 지난해 2조 8,303억 원 대비 2조 7,197억 원으로 3.9%(1,106억 원) 감소했다.
공공기관은 단지 조성, 항만공사 등 대형공사 발주 증가로 지난해 1조 4,404억 원 대비 2조 1,954억 원으로 52.4%(7,710억 원) 증가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및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조달청 집행 예시금액의 63%인 5조3천억 원 규모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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