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이용 스티커 확대보급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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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이용 스티커 확대보급 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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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내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한 더 많은 홍보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김은영(사진)의원은 지난 2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청사와 의회의 승강기 앞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문이 열리면 승강기 안의 바닥을 확인한 후 탑승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에 관심을 가지지게 됐다며 바닥의 스티커를 본 이후에는 엘리베이터의 바닥을 한 번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에는 1만2백여 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과거 승강기는 고층아파트, 관공서, 상업 시설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무장애시설 확충에 따라 학교, 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시설 규모에 상관없이 설치되고 있으며, 4층 규모의 원룸 건물에도 승강기가 설치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승강기 안전운행 스티커는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민간시설의 승강기로 제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승강기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승강기가 문제라며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도 승강기 이용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고, 승강장 문이 개방했지만, 바닥이 없어 발생한 추락사고, 승강장 문에 줄이나 끈이 끼여 발생된 사고, 승강기 바닥과 건물 바닥이 맞지 않아 발생한 전복사고 등 여러 유형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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