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올해 두 번째 입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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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올해 두 번째 입주계약 체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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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재 가공, 첨단소재, 친환경 비료 등 3개사 입주키로

 

지난 1월 전기차 완성업체 3개사의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협약 기업의 입주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4일 금속재 가공업체 쏠에코㈜와 첨단소재㈜신화이앤이, 친환경비료 생산업체인 ㈜청운글로벌팜스 등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쏠에코㈜(대표 한상원)는 새만금산단에 입주예정인 다스코㈜의 자회사로, 태양광 구조물 제작·시공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새만금산단 입주를 결정했다.
쏠에코는 산단 2공구 33,000㎡에 15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포스맥(PosMac)을 활용한 육상·수상태양광 패널 지지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신화이앤이㈜(대표 황성태)는 섬유강화복합재(FRP)를 활용한 수상태양광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산단 2공구 12,561㎡에 6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설하며, 고용규모는 40여 명 정도다.
신화이앤이는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섬유강화복합재를 생산해왔으며, 새만금산단 공장 설립을 계기로 직접 생산에 들어간다.
㈜청운글로벌팜스(대표 전원규)는 친환경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특히 메탄가스 발생을 저감하는 친환경 제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단 2공구 31,412㎡에 250억 원을 투자해 비료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청운글로벌팜스는 골프장 잔디 및 원예, 화예 등 고부가가치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비료를 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새만금산단에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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