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마실길 7개 구간 119 비상구급함 설치
상태바
부안군, 변산마실길 7개 구간 119 비상구급함 설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0.02.2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부안소방서와 협업으로 도보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변산마실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청자골자연생태길 공사구간을 제외한 7개 구간 주요 지점에 ‘119 비상구급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상구급함은 조개미패총길에서 곰소소금밭길까지 종합안내판이 있는 7개 구간에 설치됐다.

비상구급함에는 변산마실길 탐방객의 안전사고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와 지혈제 등 31종의 응급약품과 의료도구가 들어 있으며 추후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에 관한 책자도 비치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안전사고 발생 시 현 위치를 말하면 격포 119 안전센터 상황실 직원이 비상구급함 열쇠 비밀번호와 응급처리 요령 등을 안내하며 관련 안내문은비상구급함 정면에 부착돼 있다.
특히 비상구급함이 설치된 위치는 좌표로도 활용돼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마실길에 비상구급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군민들과 탐방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변산마실길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