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예비후보, “민주당 심판하고, 전북발전 이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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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철 예비후보, “민주당 심판하고, 전북발전 이룩하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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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KTX, 전주지역 화폐, 친환경아파트’ 3대 공약 발표

조형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25일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북 텃밭에 기생하며 생존하고 있는 민주당 정치세력을 심판하겠다” 면서 “이를 통해 평생 소원인 전북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조 후보는 전북탄소법 국회통과 무산, 전주 제3금융도시 지정 보류, 공공의대설립법 좌절 등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전북 홀대 대표사례로 꼽았다.
정작 민주당은 “표는 전북에서 가져갔지만, 정작 전북발전은 모른 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전북몫을 챙길 수 있는 대안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조형철 후보는 “전북 텃밭에 안주해온 민주당 세력의 무능함으로 인해 전북은 전국 꼴찌의 경제수준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하면서 “젊고 패기 넘치는 황소의 리더십을 통해 전북발전을 한단계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전북발전 3대 공약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전주 국가문화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전주와 경상지역을 연결하는 KTX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남 지역의 전북 관광을 편리하게 하겠다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전주지역화폐발행과 공공배달앱 보급을 통해 전주지역 자영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아파트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전주지역 아파트를 ‘녹색아파트, 친환경아파트, 공유아파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형철 후보는 “반세기 동안 전북발전을 이루겠다는 소신으로 정치발전에 매진해 왔다” 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력을 심판하고 전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형철 후보는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전주시의원, 전북도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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