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배제보다는 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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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배제보다는 배려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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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지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많이 해왔고, 이로 인해 하나 둘 원인을 잡아 나가면서 법률 개정 및 인식의 변화로 인해 교통사고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작년 6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서 5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3%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3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한다.
고령운전자 관리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는 운전면허증 반납제도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면허를 반납하지 않고 운전을 계속하겠다는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나온 것이 있는데, 바로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이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서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마크가 보이는데, 사고에 취약한 노인 운전자들을 위한 마크는 초보운전 마크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초보나 고령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끔 양보와 배려를 해 달라는 마크인 것이다.
만약 운전 중 이 실버마크가 보인다면 “아, 어르신께서 운전하고 있으니 조심하고 양보운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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