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교통사고는 운전자 주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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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교통사고는 운전자 주의가 필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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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종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데 있어 가장 부끄러운 통계가 아마도 교통사고 발생률이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농촌지역 교통사고의 경우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농촌의 도로는 인도가 미설치된 곳이 많고 도로 또한 어두운 곳이 많다.
게다가 도심과는 달리 차량정체요인이 적어 운전자의 의식적인 과속 및 중앙선 침범 등으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없어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꼭 필요하다.
농촌지역 거주자 대부분이 교통약자인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대상 홍보와 함께 교통시설물 수시점점 및 보완 노력을 기울이고 야간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모자, 농기계 후면에 반사지 부착 등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농번기철 야간 시간대 농기계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밝은색 옷을 입는 습관과 함께 도로 횡단 시 좌우를 충분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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