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찍어 특정종교 지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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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찍어 특정종교 지칭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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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수준인 ‘코로나19’로 인한 지자체별 대처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지역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긴장 속에 ‘신천지 교인’이라 밝혔다.
하지만 이 환자는 대구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고 특히 가족전파가 없었다. 다시 재검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 환자는 시민 1명이 추가된 것으로 ‘콕’ 찍어 신천지 교인이라 지칭한 것은 너무 나갔다.
서울시의 행정처리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조치인지 모르겠으나 확진자 시민을 직업별 종교별로 구분할거면 몰라도 평소 속내음을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전북도의 코로나 환자를 분리하면서 오해되는 행동은 삼가 하는게 맞다.
물론 긴장하고 예방차원에서 충분하다. 도민에 경각심을 주고 개인위생을 당부하는 것은 온당하다.
하지만 특정종교 교인 역시 도민이고 국민인 것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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