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인가 이웃인가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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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인가 이웃인가 적인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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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북한이 도발의사를 내비쳤다.
진보정권은 북한을 호의적으로 대하고 남북관계의 화해무드를 조성하려고 한다.
반대하진 않겠지만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먼저 손 내밀어 같이 손을 잡는다면 좋겠지만 매번 거절당하고 뺨을 얻어맞았다. 애걸하고 구걸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
‘궁지통’이라 했다. 궁하면 통한다는 것으로 필요하고 궁핍한 쪽이 먼저 손을 내밀고 도움을 청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정권차원의 서로 이용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결코 바람직한 답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여론은 “좀 더 기다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통일은 억지춘향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다.
전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북한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중도개혁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도와주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한에서 인기가 높았다.
순수성과 서민적인 행보에 거리감 없이 대했지만 직접 청와대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해 실망을 안겼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다려 주고 동포애로서 마음으로 품어 통일을 계획하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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