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개학이 2주간 연장됨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긴급 무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돌봄 대상은 만2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돌봄 인력 책임 하에 1인당 세 명 미만의 아동을 돌볼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으로 운영중인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와 어르신과 공동체를 연계한 지역사회연계 돌봄사업의 경우에는 현재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학기 중에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정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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