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초, 가정학습 위한 책 보내기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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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초, 가정학습 위한 책 보내기 활동 전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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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초등학교(교장 김혜숙)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개학이 3주간 연기되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집으로 책 보내기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사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9명인 농촌의 작은 학교다. 문화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이 가정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사들이 가정마다 책을 전달한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피고 학부모를 만나 격려하고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지사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전달받은 책을 읽고 개학 후에는 독서골든벨과 독후감 작성 등 교육활동에도 참여하도록 하면서 다양한 격려 방법을 모색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어 침체된 교육여건에서 지사초등학교의 책보내기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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