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설 연휴 기간 감염성 질환 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이나 각종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27개 관내 의료기관에서 감시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인구 이동과 설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설사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손씻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설사 질환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끓인 물과 가열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조리 전후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키도록 주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성객 및 여행자의 인체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어 야생조류 접촉 및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