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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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합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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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 경위 김성수

얼음이 녹는 봄 해빙기, 날씨가 따뜻해지는 2∼4월이 봄철 해빙기이다.
해빙기에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연약화 되며 시설물 하부구조를 약화시켜 공사장축대붕괴, 산사태, 절개지 낙석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우리 생활주변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들에 알아보자.
첫째, 우리집이나 주변의 노후건축물 등의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가스누출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확인하고,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넷째,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균열이나 이상징후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 안전사고는 주변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심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위험요인 발견시 주민자치센터나 시·군재난관리부서 또는 112,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해빙기 기간에 우리 생활주변에 위험시설이 있는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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