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0년 지적재조사 4개 사업지구에 대해 지난 13일 전북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 지구인 군상2지구, 군하2지구 성수면 외궁지구, 좌포지구 등 4개 지구 1,808필지에 대해 국비 3억3000만원의 측량비를 확보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진안군은 2012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총 14개 지구 6,648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군은 3월 중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는 측량 일정 및 방법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측량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원거리인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 내에 현장사무실을 마련, 주민 곁에서 항상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요일을 정해 근무토록 할 계획”이라며 “사업지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63-430-2263~226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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