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반드시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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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반드시 근절돼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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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김종만

현대인들에게 자동차의 편리함이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편리한 자동차지만 그 자동차를 어떤 사람이 운전하는가에 따라서 편리한 교통 수단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달리는 흉기가 될 수가 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상에서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기본이요, 음주 후 운전을 하는 행위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음주 후에 차를 주차해 두고 귀가하거나 여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많지만, 최근 음주운전 처벌강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술기운 때문에 판단이 흐려져 고집스럽게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이 종종 있다.
퇴근 후 업무나 직업특성상 또는 대인관계에 어쩌면 꼭 필요한 것이 술이라지만 술을 마신 후에는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이 중요하며, 술마신 다음날 출근길 숙취운전 또한 매우 위험하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운전하다가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해를 끼치고 본인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다가오니까 경제적 손실이나 시간적 낭비는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음주운전행위로 인한 단속 처분을 당한 후의 결과는 엄청난 게 사실이다.
음주운전은 경찰 단속에 앞서 나와 이웃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알찬 가정 생활을 위해서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행이 늘어나는 행락철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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