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심리지원 상담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의심이 많아져 주위사람들을 경계하게 되며,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지는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누구나 정상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런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언제든지 정신건강복지센터(640-3121)로 문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불안감과 소외감을 해소하는 심리적 위안이 필요한 경우나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전화(당신곁엔 1393)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 및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심리적으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아주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심리적 상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손씻기, 기침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습관을 철저히 실행하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심리지원 상담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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