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추어요리업협회(회장 강남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업체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원추어요리업협회는 선정결과에 따라 물류비, 창고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공모에는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 협회, 번영회 등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조직이 참여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추어요리 전문식당 21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남원추어요리업협회를 통해 미꾸라지, 시래기 등 남원향토음식‘추어탕’국산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겠다”면서 “국산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품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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