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이전 세대보다 노인빈곤율 감소" 전망
상태바
"베이비부머 세대, 이전 세대보다 노인빈곤율 감소" 전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3.1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연구원, 2019년도 연구보고서 29종 공개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노인(65세 이상)으로 진입할 때 노인빈곤율이 이전 세대(1945∼1954년생)보다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이 17일 공개한 ‘베이비부머의 소득, 소비, 자산의 구성과 분포 변화 연구’,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 ‘대체투자 현금흐름을 반영한 위험-수익률 측정’ 등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높은 경제적 자원을 지닌 집단으로 분석됐다.
특히 베이비부머세대는 이전세대와 비교할 때 가처분 소득, 소비지출, 총자산액이 가장 높고, 불평등 수준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향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이 될 경우, 이전 노인세대와 달리 높은 소득과 자산, 고학력을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보다 오래 종사해 노인빈곤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대한 해외 사례(핀란드, 독일, 일본)를 검토하고 이를 국민연금에 적용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자동조정장치란 재정안정화 방안의 하나로써 경제 환경, 인구 통계학적 변화 및 기금의 보유상태 등에 따라 급여수준 등의 연금제도 변수가 자동적으로 변경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의 자동조정장치는 보험료율이 20% 내외로 충분히 인상돼 더 이상 보험료 인상에 대한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 도입됐으나 국민연금의 경우 보험료율의 추가 인상 여력이 있고 급여수준이 점차 감소하는 과정에 있다.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국민연금이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제도 여건이 갖춰졌을 때 검토가 바람직하며, 무엇보다도 재정안정을 평가할 수 있는 목표가 설정돼야 효율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체투자 현금흐름을 반영한 위험-수익률 측정에 관한 연구’는 국민연금기금의 대체투자 현금흐름 등의 실제 투자 자료를 바탕으로 20여년 대체투자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대체투자의 수익-위험 관계 등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된 연구원 최초의 연구다.
연구원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http://institute.nps.or.kr)에서 볼 수 있고, 책자는 5~6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