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산단하천 수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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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산단하천 수질관리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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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산단하천 중금속 모니터링 강화(월 1회 → 월 2회)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이 올해부터 도내 산단 하천의 중금속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그간 전북청은 매월 36개 지점의 하천·호소에 대해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군산·정읍 산단 등 7개 산단하천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산단하천은 산업단지 인근으로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타 하천보다 더욱더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나, 그간 월1회 산단하천 측정자료를 산단 관리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전북청은 올해 수질측정망을 운영 중인 7개 산단하천에 대해 모니터링 및 감시를 강화한다.
환경에 배출되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먹이사슬에 따라 사람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비소 등 중금속 7개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건강보호기준 초과 하천은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주변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강은숙 측정분석과장은 “산단하천의 단순 수질실태 파악에서 더 나아가 오염물질 배출업소 감시 등 직접적인 정책 추진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산단하천의 중금속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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