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가 행정·문화·복지기능을 고루 갖춘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신태인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현 읍사무소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682㎡ 규모로 행정문화복합센터를 신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80억 원 중 농촌중심지 36억 원과 별도 시비 20억 원을 포함 총 5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상반기에 설계 완료,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행정기능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실이 자리 잡는다.
현 신태인읍사무소는 1982년에 준공되어 지난 2018년 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화된 현 읍사무소 청사를 철거하고 전 계층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환경과 주민센터 기능 외에 문화기능도 고루 갖춘 주민 생활 밀착형 시설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 관계자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용도와 면적, 시설계획을 최종결정하는 등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센터 신축으로 기능이 분리된 시설들을 복합화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정읍시 북부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로 추진해 주민 공동체 문화형성 등 여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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