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코로나19’ 대구지역 구호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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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코로나19’ 대구지역 구호물품 기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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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동산의료원에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전주대는 지난 12일부터 약 5일간에 걸쳐 ‘코로나19 대구지역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 사람의 기부가 다른 기부로 이어져 교직원으로부터 시작된 기부 캠페인은 재학생과 졸업생, 동현교회, 전주대학교회 등 지역 교회와 ㈜전주제과 등 지역 상인에까지 번졌다.

기부된 성금은 대구지역에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멸균장갑, 손소독제, 비타민, 음료·간식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됐다. 기부물품의 대부분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지역 소상공인에게 구매하여 ‘사랑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지역 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뜻을 모아 대구지역이 처한 어려움에 함께하려고 한다”며“대구시민과 의료진,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진행하였으며,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 교직원의 인근 상가 이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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