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추경 236억원 중소기업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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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경 236억원 중소기업 긴급 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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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경제활력 살리기에 총력
전북도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들의 경영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추경예산 236억을 편성했다.
먼저, 자금애로를 겪는 제조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특별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지원 등 금융지원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긴급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전북신보를 통한 특례보증 재원 마련을 위한 출연금 30억원과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확대 실시에 따른 이차보전 지원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해 추진된다.
이번 추경 코로나19 관련 자금은 기금 150억원 확대와 3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으로 긴급 운영된다.
기금 150억원 확대 실시는 1억5천만원을 추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며, 2.5%의 이차보전지원하고, 신보의 300억원 긴급 특례보증은 기업당 최고 2억원 한도, 이차보전은 2.0%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쇼핑의 급속한 위축으로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 홈쇼핑 방송 지원,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전북형 위기대응 바우처 지원 등 8억원을 반영했다.
온라인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우체국, 위메프, 카카오 등 국내채널과 아마존, 큐텐 등 해외채널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으로 수혜기업이 1,500개사에서 2000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TV홈쇼핑 방송지원은 홈앤쇼핑, NS쇼핑, 공영쇼핑, SK스토아 등 4개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9개사가 늘어난 18개사를 확대 지원한다.
도는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마케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운영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원부자재 거래선 다변화, 수출마케팅, 수출기반 조성 등을 지원하는 전북형 위기대응 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할인액, 택배비 등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금을 2억1천만에서 3억1천만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3개 업체를 공모‧선정해 홈쇼핑 정액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그밖에 2019년 이후 운영 중인 ’우체국쇼핑몰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브랜드관‘에 입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별 할인액의 지원금을 당초 70%에서 85%이상으로 확대하고, 우체국 택배비의 건당 최저요금 수준을 정액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3개 업체를 공모·선정해 홈쇼핑 입점 정액수수료를 기업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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