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우아동 장춘호 노인회장 외 8명은 우아2동에 경로당 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경로당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박순열 우아동 이장에 따르면 그동안 우아동에 제대로 된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오던 중 우아동 주민들(박순열,장춘호,장시원,장혜자,이갑이,최덕순,황창수,김종순,김태영)은 1억원을 마련해 노후 된 건물을 매입, 보수 공사를 진행해 마을에 기증하였다.
이에 우아동 마을주민 김모씨는 “그동안 마땅한 장소가 없어 모임이나 회의 등 진행에 어려움을 격어 왔는데 신축건물은 아니지만 이렇게 경로당이 마련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춘호 노인회장은 “경로당 보수공사에 고생하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로당 마련을 계기로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과 웃음이 넘쳐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