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막바지 강추위 맹위…서울 -12도·춘천 -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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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막바지 강추위 맹위…서울 -12도·춘천 -18도
  • 투데이안
  • 승인 2011.01.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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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북서해안과 전라남도 및 제주도는 새벽 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3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제주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남해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2.0~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1.0~3.0m로 점차 낮아지겠다.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간 5~15㎝, 전라남북도서해안, 울릉도·독도 2~7㎝, 전라남도(서해안 제외), 제주도(산간 제외) 1~3㎝ 등이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간 5~15㎜, 전라남북도서해안, 울릉도·독도 5㎜ 내외, 전라남도(서해안 제외), 제주도(산간 제외)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추위는 내일까지 지속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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