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건소, 요양병원 9개소 긴급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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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건소, 요양병원 9개소 긴급 실태점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3.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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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고령의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관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하여 실태 조사를 긴급 실시했다.
발열 기침증상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업무 배제 여부와 방문(면회)객 제한, 실내외 환경소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수 사항 위반으로 감염병 발생 또는 확산될 경우 의료법 및 감염병 예방법을 근거로 손실보상이나 재정적 지원등이 제한될 수 있고 추가 방역 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마다 책임자를 1명씩 지정해 종사자와 환자를 비롯해 기관 내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매일 확인 기록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 배제(출근금지), 환자에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마스크 항시 착용 등의 준수 사항을 교육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요양 병원들의 철저한 준수 사항 실천이 코로나19집단 확산을 방지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감염 예방 활동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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