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2020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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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2020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실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3.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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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체 담당자에 온라인 사전교육 진행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이 도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706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다.
해당 사업장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http://icis.me.go.kr/prtr/tri)’에 사업장 일반현황과 화학물질 연간 취급량, 대기ㆍ수계ㆍ토양으로 배출된 양, 폐기물과 폐수에 포함되어 외부로 이동된 양 등 2019년 한 해 동안의 배출량을 오는 4월 30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전북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자료 검증 후 조사 결과를 최종 확정해 내년 7월 국민에게 공개된다.
배출량 조사는 기업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양을 파악해 국민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으로 대기ㆍ수질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포름알데히드 등 20종(Ⅰ그룹)은 연간 1톤 이상, 톨루엔 등 395종(Ⅱ그룹)은 연간 10톤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당초 집합교육으로 계획했던 배출량조사표 작성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공개사이트(https://icis.me.go.kr/prtr)’에서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관영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파악하고, 화학원료의 배출 손실량을 줄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이 보호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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