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소상공인 돕기 모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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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소상공인 돕기 모금운동 전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3.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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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군공노 조합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모금운동은 지난 1월 31일 군산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후 2개월간 코로나 정국이 지속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중앙정부와 군산시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이러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군공노에서 조합원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성금 모금은 조합원 자율적 의사에 의해 이루어지며, 9급 신규 조합원부터 4·5급 명예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명예조합원인 청원경찰협의회도 참여함으로써 소상공인 돕기 모금운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상윤 위원장은“소상공인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지역 상인들의 피해에 비하면 미미한 금액일지 모르지만, 우리 공직자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데, 소상공인을 위해 군공노에서 주관하는 모금운동까지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혀주어 더욱더 감사하다.”며,“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밤샘 근무를 하는 등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연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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