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목조 문화재 소방시설 점검
상태바
순창소방서, 목조 문화재 소방시설 점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3.25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24일 소중한 문화유산 화재예방을 위하여 순창군 동계면 소재 구암정과 적성면 소재 어은정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소방점검 및 현지 확인을 실시하였다.
목조 문화재는 정자로 민가에서 떨어져 있어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점검은 봄철 화재로 인한 목조 문화재를 보호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출동 훈련을 병행하여 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으로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소방 출동로 확보 ▲중요 문화재의 재난 위험요소 여부 ▲소화기등 진압장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가능 여부 등이다.
남철희 현장대응단장은“목조화재의 특성상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여 대응의 어려움으로 우리의 귀중한 자산을 잃을 수 있다”며“무엇보다도 목조 문화재인만큼 관계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