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2,682개의 전체 수업을 온라인 원격 강의로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조치로 전주대는 개강을 3주간 연기하고 개강 시점부터 2주간 재택수업 시행을 결정했다.
전주대는 그동안 미뤄진 개강과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의 불편과 수업 부실 우려에 대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준비해왔다.
학생들의 접속 집중과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을 막기 위해 전산 시스템 안정화 작업도 진행됐다. 웹서버를 기존 대비 2배로 증설하고, 온라인 강의 업로드를 위한 VOD 서버도 3배로 늘렸다. 또, 부하발생을 막기 위해 강의 콘텐츠를 분산된 서버에 저장하는 CDN 방식과 순차순번부여 시스템도 도입했다.
전주대 교무처 관계자는 “강의 시작 2~3주 전부터 시스템 확장, 운영 효율화 전략을 수립해 전면적인 온라인 강의에 대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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