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 노인안전을 위해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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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노인안전을 위해 앞장서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3.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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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서장 임종명)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김제노인복지센터?성암노인복지센터와 지난 27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급속한 노령화와 핵가족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녀들로부터 ‘방임’이나 ‘학대’를 당하며 홀로 생활하던 노인들이 사망하거나 자살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노인학대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암수피해가 많아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양 기관은 노인안전 및 학대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유형?발생시 대처방법 및 신고요령 교육, 범죄피해사례 발견시 핫라인 구축, 실종위험 노인대상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및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등 상호 협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담당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관리사’를 「어르신 안전 동반자」로 활용하여 경찰의 홍보활동 및 교육을 통해 범죄피해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 암수피해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부족한 경찰력을 보조하는 등 노인범죄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임종명 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노인학대 피해자 조기발견 및 빠른 피해회복, 지원방안 등 협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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