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이틀 동안 해외입국자 3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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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이틀 동안 해외입국자 3명 확진자 발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3.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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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이틀 동안 해외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11번째 확진환자는 익산 거주 B씨(24·대학생)로 지난해 12월30일 대학교 해외 근로체험 차 미국(플로리다)으로 2명의 동행자와 함께 출국한 뒤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주지 익산에 도착한 뒤 부모 승용차로 귀가했다. 현재 B씨는 원광대학교 격리치료실에 입원조치 됐다.

같은 날 12번째 확진환자는 전주 완산구 거주 C씨(여, 22세, 휴학중)로 지난 1월 13일부터 영국 어학연수 중 어학원 휴업으로 지난 26일 귀국했다.
그러나 영국에 같이 있던 급우(용인거주)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C씨도 27일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곧바로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9일 13번째 확진자는 전주 완산구 거주 A씨(22·여)로 이날 새벽 0시30분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A씨는 프랑스에서 어학연수 중이었고 지난 27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도는 최근 미국 및 유럽을 다녀온 도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3명은 도내 확진자로 분류되고, 2명은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지역 확진자가 아닌 공항검역 통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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